해석

雪松

산은 산 2014. 12. 6. 18:13

의항(2009.10.19): 5-10-4

 

천년고찰을 지키는 설송

 

먹색 점점 푸르러

눈을 이겨 뻗어 친 기상

꼿꼿해 향기롭고

歲寒이 墨을 치는 기새 君子인데

나 절로 갈 곳 몰라 노송 앞에 무릎꿇다.

 

 -이수종의 雪松圖 중

 

 

허명숙의 雪松圖(설송도) 순지에 수묵담채 77cm x 138cm

'해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승학선인 (乘鶴仙人)  (0) 2016.09.07
나목  (0) 2014.12.12
꽃돌  (0) 2014.11.19
성하(盛夏)  (0) 2014.11.19
운무비경공중산  (0) 2014.08.28